[고사성어] 간담상조 뜻과 유래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와 교훈이 담긴 고사성어는 현대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 중 하나인 간담상조의 뜻과 유래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간담상조
뜻
- 간과 쓸개를 서로 비추다.
-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친구 사이의 진정한 우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 간과 쓸개를 서로에게 내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귀는 것을 이른다.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을 의미하는 관포지교(管鮑之交)도 뜻이 같다.
유래
- 호태초(胡太初) 《주렴서론(晝簾緖論) 〈요채(僚寀)〉》
- 《한창려집(韓昌黎集)》
-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
당나라 헌종 때의 일이다. 유종원은 유주를 관할하는 자사로 좌천된 뒤 내직으로 복직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그와 절친인 유우석이 파주지사로 좌천됐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파주 땅은 몹시 궁벽한 변방이라 사람 살 만한 곳이 못 된다. 더구나 팔십이 넘은 노모까지 계시니,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도, 홀로 두고 갈 수도 없는 딱한 처지다. 조정에 상소를 올려 유주지사와 파주지사를 서로 바꿔달라고 간청해야겠다. 이 일로 다시 죄를 물어 내가 죽는다 해도 원망하지 않겠다.”
헌종이 유종원의 청원을 받아들여 유우석은 형편이 조금 나은 유주지사로 가게 되었다. 유종원이 죽은 후 당나라의 대표적 문장가이자 사상가 한유(韓愈)가 그 우정을 세태에 빗대 유종원의 묘지명에 새겼다.
한자 표기
肝膽相照
- 肝 간 간
- 膽 쓸개 담
- 相 서로 상
- 照 비출 조
마무리
고사성어는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지혜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활용하여 효과적인 소통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고사성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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