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주식 용어 뜻 정리
주식시장에 입문하면 만나는 용어들이 영어 약자로 표현되어 있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기초적이고 대표적인 주식용어들의 뜻과 정의를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ROE (Return On Equity)
(1) 정의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란 기업이 투입한 자기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2) 공식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 × 100 (%)
(3) 지표 분석 및 해석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원인 회사가 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된다. 즉 ROE란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낸다.
ROE는 높을수록 좋은 회사라 볼 수 있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회사에 투자하는 대신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기준 중 하나로 ROE를 지목하였으며,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할만 하다고 말했다.
가치투자의 기준 중의 하나로, ROE가 높으면서 PBR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히 PER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다.
(4) 핵심 사항
- 워렌버핏은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는 투자할만 하다고 평가함.
- 일반적으로 ROE가 10% 이상이고, 최근 성장하는 추이를 보이는 기업에 주목함.
- 보통 10보다 높을 경우 기업의 자본 운용능력이 좋다고 평가하며, 반대의 경우 운용능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함.
- 당기순이익이 일회성 손익으로 포함될 수 있으므로, ROE 하나로 자본 운용능력을 평가하기 힘듬.
2. PER (Price Earnings Ratio)
(1) 정의
주가수익률(Price Earnings Ratio, 간단히 PER)은 현재 주식 가격이 그 회사의 주당 순이익(EPS)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주가의 상황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2) 공식
PER = 현재주가 / 주당순이익 (EPS)
※ EPS (Earning Per Share)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된 주식의 수로 나눈 값. 즉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EPS = 당기순이익 / 주식 발행 수
(3) 지표 분석 및 해석
주가수익률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
(4) 핵심 사항
- 저평가된 주식은 PER은 낮지만, 호재나 성장가능성이 확인 될 경우를 말함.
- PER이 높더라도, 더 큰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경우 매수 고민이 필요함.
- 보통 10 이하일 경우 저평가, 10보다 높으면 고평가로 말하지만, 주식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10 이하, 이상으로 평가하는 방법보단 동종 업종의 평균 PER을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수 있음.
3. PBR (Price-to-Book Ratio)
(1) 정의
PBR(주가순자산비율, price-to-book ratio, P/B ratio)는 주가를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이다.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낸다.
(2) 공식
PBR = 현재주가 / 주당순자산 (BPS)
(3) 지표 분석 및 해석
주가는 그 회사의 종합적인 평가이므로 주주 소유분을 초과한 부분은 모두 그 회사의 잠재적인 프리미엄이 되기 때문에 경영의 종합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배율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는 PER과 함께 사용되는데, 이는 주가순자산배율이 그 회사를 정적인 상태 즉 스토크(stock)면에서 보고 있는데 반하여 주가수익률은 동적인 상태 즉 플로(flow)면에서 보고 있으므로 두 가지 지표가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
다만 이 주가 순자산배율에도 주주소유분이 장부가격에 의해 계산되고 있어 반드시 정확하다고 할 수 없고 또 그 계산기준이 전기의 결산기가 된다는 등의 난점이 있다.
(4) 핵심 사항
- PBR은 기업의 청산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며, PBR 1이하 기업은 시가총액보다 청산가치가 높다는 뜻에 해당함.
- 공장이나 시설이 거의 필요없는 종목일 경우, PBR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음.
- 보통 1 이하를 저평가, 1 이상을 고평가로 평가하지만 매출채권, 미수금, 고정자산으로 왜곡될 수 있으므로 여러 지표와 함께 평가해야 한다.
※ 주요 포털 증권 사이트
(1) 네이버
(2) 다음
마무리
주식 투자하면서 사용되는 용어를 이해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뜻을 이해하고 주식을 평가할 수 있어야 주식들의 고평가나 저평가를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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