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부터 아팠던 편도염이 동네병원가도 낫지 않고 고열과 몸살까지 심해져 결국 종합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편도염 진행 경과와 치료 과정을 1편으로, 입원해서 치료과정과 퇴원까지를 2편으로 나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는 만 37세이니 30대에 편도염에 걸린 경우 경과나 치료과정을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3. 편도염 입원 및 치료 과정
10월 6일(금)
- 수액 연결 및 치료 받자 체온 정상됨.
- 항생제도 3회 투여받으며 치료 받음. 목은 계속 통증 있음.
- CT 검사결과, 농이 발견되진 않음 (발견될 경우 이비인후과가 있는 병원으로 이동 예정이었음)
- 염증수치를 저하시키기 위해 일일 3회 항생제 투여 치료
- 소변 검사 진행
10월 7일(토)
- 수액 1회, 항생제 3회 투여 치료
- 체온 정상, 목 통증 없어짐
- 피검사 결과, 염증 수치 7로 여전히 높음
10월 8일(일)
- 수액 1회, 항생제 3회 투여 치료
- 목 이물감 완전히 없어짐
- 소변 검사 결과 이상 없음
- 10월 9일 피검사 확인 후 퇴원 여부 결정
10월 9일(월, 한글날)
- 항생제 1회 투여 치료
- 10월 9일 피검사 (기기 오류로 3번 피뽑음..)
- 피검사 결과 염증 수치 1로 정상에 가까워짐.
- 다만 간수치가 다소 높아 관련 약 처방 받음
- 퇴원 완료~ ♪
4. 염증수치 원인
체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러 원인 중 저에 해당하는 경우는 글씨를 굵게 표시해봤습니다.
(1) 심한 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2) 외상과 관련된 상처
(3) 식중독, 장염,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염증 질환 (편도염)
(4) 간 질환, 간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암 등
4가지 요인 중 전 1번과 3번에 해당된 듯 합니다.
추석기간동안 목통증으로 잠을 못이루다보니 수면부족이 심했고, 편도염이 쉽게 해결안되면서 염증도 늘어났던 것 같구요.
평상시에도 수면부족이 조금 있었던 것이 염증 수치를 높이게 한 듯 합니다.
그만큼 평소 몸관리가 질병 예방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5. 염증을 줄이는 방법
(1)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 섭취
- 토마토, 양파, 브로콜리, 올리브유, 당근, 마늘, 콩, 고등어, 연어, 두부, 미역, 시금치는 염증수치를 줄여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다보면 염증 수치도 낮게 관리할 수 있으니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담배과 술 조절
- 체내 면역체계를 유지시키고 관리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지나친 흡연, 음주는 자제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면
-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6. (5일) 입원 치료 비용
- 10월 9일이 휴일인 관계로 임시 퇴원수속
- 총 55만원 임시 결제함. (5일 입원료, 치료비, 검사비 등등)
- 추후 재방문 후 결제 예정.
※ 예상 치료 비용
[금액단위 : 만원]
항 목 | 단 가 | 횟 수 | 예상 비용 | 비 고 |
심야진료 | 7 | 1 | 7 | |
코로나 PCR검사 | 6 | 1 | 6 | |
독감검사 | 2 | 1 | 2 | |
CT촬영 | 10 | 1 | 10 | |
X-RAY촬영 | 2 | 1 | 2 | |
소변검사 | 2 | 1 | 2 | |
수액 | 1.5 | 4 | 6 | |
항생제 | 0.5 | 11 | 6 | |
입원비 | 2 | 5 | 10 | 5일 입원 |
식사 | 0.5 | 10 | 5 | |
약 | 0.5 | 1 | 0.5 | |
합계 | 54 |
아프고 입원해보니 새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작은 병이 큰 병 되기 전에 미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회복해야겠습니다.
모두들 환절기 목감기, 편도염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 그리고 댓글은
저의 블로그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