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냐짱)시는 호찌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섬이 있고, 리조트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관광지이며 최근 한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 입니다.
나트랑의 기후와 연간 온도, 강수량, 여행 추천 시기 및 태풍 발생 시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하노이와 다낭의 기후와도 비교해봤습니다.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나트랑 기후
나트랑은 열대성 기후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의 날씨는 일년 내내 온화하고 평균 기온은 약 섭씨 26~27도입니다. 나트랑 날씨는 건기 (1월~8월) 및 우기 (9월 - 12월)의 두 계절로 나뉩니다.
(1) 건기
나트랑의 건기는 매년 1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건기에 나트랑의 평균 기온은 섭씨 28도에서 33도 사이입니다. 이때 나트랑 날씨는 아침 저녁은 선선하나 5월에서 8월 사이에 낮 시간때 태양이 뜨겁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다만 나트랑 지역은 해안가,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건기에도 무더위는 심하지 않습니다.
(2) 우기
나트랑의 우기는 9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때때로 많은 비가 내림으로써 수영하거나 바다에서 활동하는 데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나트랑 여행가기 좋은 시기
흐리고 비가 많은 우기보다 맑은 하늘이 많은 건기가 나트랑에서는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며 특히 5월에서 8월은 리조트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수가 상당히 많은 나트랑 관광의 성수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맑은 날이 많기 때문에 나트랑 날씨가 매우 아름답고 섬 투어나 자연 경관, 해수욕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나트랑 태풍 발생시기
나트랑은 베트남의 중부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주로 9~12월에 태풍이 많이 발생합니다. 연간 강수량 1,361mm 중 1,029mm가 이 시기에 집중되며 우기동안 태풍으로 인한 거센 비바람이 발생합니다.
베트남 타 지역과 비교 [하노이 vs 다낭 vs 나트랑]
(1) 기온
나트랑의 경우 5~8월도 비교적 27~32도 수준의 온도가 유지되는 반면
하노이와 다낭의 경우 6~7월에 급격히 온도가 상승하여 34도까지 상승합니다.
(2) 강수량
나트랑의 경우 9~12월에 우기가 집중된 반면
다낭은 8~12월까지 우기이며, 강우량이 나트랑보다 많습니다.
하노이는 6월부터 10월까지 우기로, 8월 성수기땐 구름끼고 비오는 날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트랑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를 잘 결정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만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개인별 선호도나 여행 계획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참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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