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료죠. 특히 잠이 몰려오는 점심 전 후에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쓰고 진하기도 하지만 달달하게도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종류별로 맛과 특징에 대해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1. 에스프레소 (Espresso)
- 커피의 베이스가 되는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약 20~30초 안에 추출되고 완성됩니다.
- 맛은 처음엔 아주 진하고 쓰게 느껴지지만, 먹다 보면 중독되는 쓴맛이라고도 합니다.
2. 아메리카노 (Americano)
-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커피이며 에스프레소 샷 1개 또는 2개에 물을 섞어 제조합니다. 뜨거운 물 대신 얼음과 차가운 물로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연한 쓴 맛과 고소한 맛이 납니다.
3. 카페 라떼 (Cafe Latte)
-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섞어 제조합니다. 우유거품으로 라떼아트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 우유가 첨가되어 맛이 부드러워 집니다.
3-1. 바닐라 라떼
- 라떼에 바닐라 시럽 추가
3-2. 헤이즐넛 라떼
- 라떼에 헤이즐넛 시럽 추가
3-3. 돌체 라떼
- 라떼에 연유를 섞은 스타벅스의 음료 상품
- 연유와 우유의 조합 탓인지... 관장 라떼로도 불린다 합니다. (전 괜찮던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4. 카푸치노 (Cappucino)
-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섞어 제조합니다. 카페라떼보다 우유의 양을 줄이고 우유 거품의 비율을 높여 커피 본연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에스프레소와 섞이는 우유 양 자체는 감소하기 때문에 카페라떼보다 커피맛이 좀 더 진합니다.
5. 카페모카 (Cafe mocha)
-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 시럽을 넣어 제조합니다. 휘핑크림은 기호에 따라 올릴 수 있고 초코 파우더를 뿌리기도 합니다.
- 예멘의 모카 지방에서 수입해오는 커피콩으로 만들어져서 카페모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른 원두로 커피를 만들 경우 모카의 초콜릿 향을 재현하기 위해 초콜릿 시럽을 넣습니다.
- 초콜릿 시럽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맛과 함께 커피의 풍미가 어우러진 맛입니다.
6. 카라멜 마끼아또 (Caramel Macchiato)
- 원래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섞는 카푸치노와 비슷하게 제조됩니다. 카푸치노보다 우유의 양이 더 적기 때문에 커피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 하지만 카라멜 마끼아또는 스타벅스에서 개발한 상품으로 마끼아또에 캐러멜 소스를 첨가하여 제조됩니다.
- 캐러멜 시럽이 아닌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커피 맛을 덮어버릴 정도의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믹스커피와 유사한 맛이 나기 때문에 달달한 맛으로 유명한 커피입니다.
7. 커피 프라페 (Coffee Frappe)
- 프라페는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게 식히다'라는 의미로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메뉴입니다.
- 우유와 에스프레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고 블렌더로 섞어 제조합니다. 이 때 생기는 거품이 카푸치노처럼 생기기 때문에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로 프라푸치노(Frapppuccino)라고도 합니다.
-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더해져 부드럽고 단맛이 납니다.
8. 콜드 브루(Cold Brew)
- 커피를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때문에 점적식은 8시간, 침출식은 12~24시간 이상의 제조시간이 소요됩니다.
- 찬물에 우려내는 특성 때문에 대부분 아이스 커피만 가능한 경우가 많고, 커피 맛이 진하면서도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9. 아인슈페너 (Einspänner)
- 한마리 말이 이끄는 마차라는 뜻으로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어 제조됩니다.
- 휘핑크림을 바로 섞는 것이 아니라, 크림과 커피가 절반씩 입속에 들어가도록 마셔야 아인슈페너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크림 맛과 진한 커피 맛이 입안에서 섞이기 때문에 묘한 중독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아포가토 (Affogato)
- 아포가토는 이탈리아어로 '물에 빠진'이라는 뜻입니다.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으 얹어 만들어 냅니다.
- 취향에 따라 캐러멜 소스나 초콜릿 소스를 더할 수 있고, 쿠키나 견과류를 곁들일 수도 있습니다.
- 차갑고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진한 커피맛이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에 가면 커피를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다 달달구리해보이는 것을 찾곤 했었는데요.
커피 종류와 제조 방법을 보니 한결 선택하기 쉬워질 듯 합니다.
커피 메뉴가 생소하셨다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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